- 등록일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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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외국인 관람객 60만 명 돌파… 올해 들어 급증세 |
외국인 관람객 개방 초기 대비 37배 증가, 외국인 선호 관광 명소로 부상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가장 인기있는 3대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발표 |
청와대재단은 청와대를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외국인 관람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24년 들어
그 수치는 크게 상승하여 24년 9월 기준 청와대 방문 외국인 비율이 전체 관람객 중
약 29.1%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들어 외국인 관람객 비율 급증
청와대 개방 초기인 2022년 5월 외국인 관람객은 1,600여 명에 불과했지만,
2024년 9월 기준 외국인 관람객 수는 57,000명에 육박해 약 37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청와대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 비율이 올해 들어 29.1%로 급성장하면서,
2022년 5월 개방 이후 총 관람객 638만여 명 중 약 9%에 달하는 60만 명이 청와대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와대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한국의 근현대 정치사의 중심지였던 청와대는 이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자 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 공간이 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그 호응도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와대, 외국인 개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다.
한편 청와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개인 관람객의 비율이 45.4%에 이르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최근 개인 관광이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추세를 반영하는 동시에 청와대가 외국인 관람객들이 직접 선택한 여행지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자 청와대를
직접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로서의
청와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한편 서울시는 올해 10월 4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전 시간대(9시~11시) 가장 인기 있는
3대 관광지 중 하나로 청와대를 발표했다. 특히 청와대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특별한 문화적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장소로서,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매 주말에는 ‘청와대 뮤직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펼치며, 춘추관 1층에서는 시인 윤동주 시집의 초판본, 이상의 친필원고 등 한국문학의 희귀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맥박’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인 ‘느리게 걷는 청숲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이후 국내외 관람객 증가세, 문화행사로 더 활기
청와대는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을 지나 9월부터 국내외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8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다. 이와 같은 관람객 증가 추세는 10월과 11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득한 가을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청와대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재단 담당자는“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청와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를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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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x 아이콘 241021 청와대재단 보도자료 '청와대, 외국인 관람객 60만 명 돌파… 올해 들어 급증세'(최종).hwpx 459.9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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